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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 풀체인지 국내 출시 임박...“제로백 6.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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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5, 2019, 14:03:55

2.0ℓ모델 사전계약 시작..몸집 키우고 주행성능 극대화
저속에서 10초 이내 지붕 자동개폐..트렁크용량도 개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인 Z4가 풀체인지(완전변경)돼 국내에 상륙한다. ‘운전의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진 뉴 Z4는 접히는 지붕과 강력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2.0ℓ 모델을 기준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6.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BMW코리아는 3세대 뉴 Z4의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Z4는 3세대로 진화하면서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먼저 들어온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스포티한 외관을 가진 뉴 Z4는 새로운 메쉬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이 적용됐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BMW 최초로 유일하게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고, M40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실내는 Z4 모델 최초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가 장착된다. 또한 전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시트 뒤쪽의 수납공간, 센터 암레스트 아래 위치한 컵홀더 등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정통 로드스터의 개념을 재해석한 차체는 더욱 날렵하고 민첩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전장(4324mm), 전폭(1864mm), 전고(1304mm)는 각각 85mm, 74mm, 13mm씩 늘어났고 휠베이스(2470mm)는 26mm가 줄었다.

 

특히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소프트탑 적용으로 경량화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 역시 늘어났다. 뉴 Z4는 소프트탑의 개폐와 상관없이 트렁크 용량이 기존 180리터에서 281리터로 증가했다.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뉴 Z4 sDrive20i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하반기 출시되는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5초가 걸린다.

 

뉴 Z4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엔진 라인업은 배기 가스 저감을 위해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장착했으며 유로6(EURO 6d-TEMP)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뉴 Z4에는 '스톱&고(Stop&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다. 또한 Z4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정밀한 주차를 돕는다.

 

이 밖에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BMW 뉴 Z4의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671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7월 이후 출시 예정인 뉴 Z4 M40i는 907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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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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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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