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이달 초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보험보상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보상 대책반은 전체 손해보험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찾아가는 보험계약 조회 서비스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 ▲보상전문가 1:1 상담 서비스 등의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지원한다.
손보협회는 사고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 본인이 알고 있는 보험계약뿐만 아니라 무료보험 등 본인이 알지 못했던 보험가입 내역까지 조회·안내한다. 협회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고 피해자가 동의한 경우에는 보험회사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한다. 해당 직원은 보험상담 및 보험금 청구서류 수령 등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시아나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보험상담을 위해 손해사정(보상) 전문가와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가입 내역은 계약자 본인 또는 대리인(부모, 배우자, 자녀)이 손해보험협회를 방문할 경우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우면 손보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협회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보험계약 조회가 어려운 사고 피해자는 손해보험협회 보험보상 대책반(☎02-3702-8629·8630)으로 연락하면 협회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계약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업계는 아시아나 사고 피해자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등과 관련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