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KFC,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계들이 나란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브랜드 KFC는 오는 24일까지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점심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됐던 지난 이벤트와 달리, 이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벤트 시간이 확대 됐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갓양념치킨’을 비롯해 전 메뉴가 프로모션 대상이다.
‘요기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최대 7000원까지다. 상품 주문시 ‘요기서 1초결제’나 ‘요기서결제’를 통해 다운 받은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KFC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이벤트 때보다 이용 가능 시간을 늘려서 진행하게 됐다”며 “KFC의 다양한 메뉴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셔널 맥모닝 데이(National McMorning Day)’를 맞아 하루 동안 전국 레스토랑(매장)에서 ‘에그 맥머핀’이 무료로 증정되는가 하면,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내셔널 맥모닝 데이’ 당일인 내일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에그 맥머핀이 무료로 증정된다. 매장 당 선착순 300개씩 한정이며, 총 12만개의 에그 맥머핀이 준비됐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은 ‘맥모닝 위크(McMorning Week)’로,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소시지 에그 맥머핀’ 등 인기 맥머핀 3종이 각각 1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37% 할인된 가격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최초로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론칭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맥도날드측은 “맥모닝 론칭은 ‘아침 식사는 집에서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사례”라며 “이후 출근길, 등교길에 밖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맥도날드는 아침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맥머핀과 커피를 맥모닝 대표 메뉴로 내세워 아침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덧붙였다.
맥모닝 대표 메뉴인 맥머핀은 지난 7년 동안 한국에서만 1억개가 넘게 판매되고 연 평균 10%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쁜 아침 시간대 끼니를 거르기 쉬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갓 조리한 따뜻한 계란이 들어가 더욱 신선한 맥도날드 맥모닝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