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안철경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처음으로 내부승진을 통해 보험연구원장에 올랐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사원총회에서 보험연구원 제5대 원장으로 안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보험연구원 사원총회는 생명·손해보험 40개 사원사로 구성돼 있다. 원장 선출을 위한 제1차 보험연구원 임시총회는 오늘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안 선임연구위원은 현 원장의 임기가 종료된 후 오는 5일에 보험연구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보험연구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4명의 원장후보가 공모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중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원장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면접전형을 진행해 안 선임연구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총회에 추천했다. 면접전형에 참여한 후보자로는 안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이순재 세종대 교수, 허연 중앙대 교수 등이다.
한편, 1963년생인 안 선임연구위원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보험개발원 동향분석팀장,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