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ight 인사이트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에 마틴 엘링 교수 등 선정

URL복사

Tuesday, June 24, 2014, 13:06:58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제 50차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서 시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올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에 스위스 세인트 갈렌 대학의 마틴 엘링 교수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의 랜디 E. 덤 교수팀 등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23일 저녁(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신창재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했다.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50명이 넘는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보험의 가능성: 경험적 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스위스 세인트갈렌 대학 마틴 엘링 교수팀, ‘대재해리스크의 지리적 집적성에 대한 고찰의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랜디 E. 덤교수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보험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제보험회의체로 전세계 92개국 보험사 및 유관기관 CEO와 간부, 학자 등 1000여명이 회원이다. 올해 50차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는 보험산업에 과학과 기술이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영국 런던에서 23일부터 34일간 개최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외 학술상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자들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외에도 2011년에 아시아지역 보험학자를 위한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을 제정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대산보험대상을 통해 보험산업발전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