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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기 방지업무 실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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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4, 2014, 17:06:49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13개 손보사· 19개 생보사 대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수법도 지능화·조직화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개 손해보험사와 19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품개발·계약심사·보험금·지급심사·사기조사적발·사후관리(재발방지)등 업무단계별로 보험사기 위험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부통제 절차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사기의 사전인지·차단과 보험사기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여러 차례 유발한 사람이나 소액보험금을 반복적으로 청구한 사람 등 보험사기 고위험군에 대해 미리 알고 방지하는 절차를 구축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사기보험금 환수실태와 보험사기 적발자에 대한 계약 심사 강화현황 등도 중점 점검한다.

 

금감원 이번 점검을 통해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경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결과는 보험회사 경영실태평가(RAAS)에 반영되며, 평가결과는 보험사에 통보된다. 금감원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 등을 지도하고 보험사기 방지 업무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14237억원, 20124533원, 20135109억원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4월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체제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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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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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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