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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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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3, 2019, 10:05:42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가격 3000억~4000억 제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에 매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롯데금융그룹이 시장에 내놓은 롯데손보의 우선협상대상자가 JKL파트너스로 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손보 지분 52.47%를 매물로 내놨다. 이에 JKL은 3000억~4000억 가량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보험업계는 JKL이 롯데손보 인수에 성공할 경우 MBK파트너스의 전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역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1조 8400억원에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다음 지난해 9월 2조 3000억원을 받고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했다. 

 

MBK는 이에 앞서 2017년 오렌지라이프를 상장하면서 지분 약 40%를 매각해 1조1000억원, 배당으로 약 6139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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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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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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