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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체계 통합”...KT, ‘인프라운용혁신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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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8, 2019, 11:05:37

이철규 전 KT 서브마린 대표이사 선임..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기존 시설 관리 통합해 통신 인프라 전 영역 컨트롤 타워 담당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아현 화재로 몸살을 겪은 KT가 통신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을 신설해 재난 안전 대비를 강화한다.

 

KT가 네트워크부문 직속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새롭게 만들고 초대 실장에 이철규 전 KT 서브마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철규 실장은 1986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담당과 네트워크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다.

 

인프라실은 선로, 장비, 건물 등 사업 분야별로 관리하던 안전과 시설관리를 통합해 운영한다. 맨홀 등 기초 통신 시설부터 5G까지 ICT 인프라 모든 네트워크 영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KT는 이번 조직 신설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 인프라 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맨홀∙통신구∙통신주 등 시설물도 전수 정비에도 나선다.

 

또한 네트워크 관련 전략, 이행, 관리, 개선까지 전체 과정을 인프라실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투자∙운용 계획은 네트워크운용본부, 현장 기술 지원은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미래 인프라 전략은 융합기술원 등에서 각각 관리해왔다.

 

지난해 아현 화재 이후 KT는 재난안전설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달 열린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아현 화재에서 드러난 안전 취약점 개선과 통신 시설 관리체계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철규 KT 인프라운용혁신실장 전무는 “그동안 따로 관리되던 KT의 통신 시설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원점부터 혁신해 최고의 IC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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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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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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