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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가맹점 매출 사상 최대치·최고 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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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4, 2019, 12:05:28

1~4월 두 자릿수 성장..“투명경영·상생경영·신메뉴 출시·품질강화 덕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이례 없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에 이어 4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48%를 달성한 것. 이에 bhc치킨은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bhc치킨은 올 1분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32%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48% 성장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bhc치킨은 지난 1~3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25%·38% 성장해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1월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3월에 이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기록 경신으로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4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48% 성장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를 통해 bhc는 연속 4개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bhc치킨은 “연말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업계 관행”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비성수기인 연초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경영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던 성과를 다시 재현해 올 한 해를 제2 도약의 한 해로 만든다는 각오다. 한편 bhc치킨은 이러한 성장세가 오너 체제 전환 후 지속해온 투명경영·상생경영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맹점·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bhc는 상생경영을 위해 가맹점과 매년 2회 이상 신제품 출시를 약속했다.

 

올 1분기엔 사이드 메뉴를 업그레이드한 4종의 사이드 메뉴를 선보였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떡 강정치킨’ 등 5개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bhc는 “신메뉴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로열티를 형성하고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이드 메뉴는 본사가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략 품목으로 지난 2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0% 성장하는 등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지난 4월에도 bhc치킨은 ‘마라칸’ 치킨을 출시하는 등 신메뉴 출시 붐을 이어나가고 있다.

 

bhc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신뢰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도 성장세를 이어나가는데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가맹점이 매뉴얼에 따라 조리·위생·영업시간 등 영업 규칙을 충실히 지켜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bhc치킨은 견고한 브랜드 로열티 형성을 위해 올 초 품질관리 담당 부서인 QCS(Quality·Cleanness·Service) 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동일한 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 소비자 불만 접수창구를 본사가 직접 운영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투명하고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구축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프랜차이즈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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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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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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