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이동통신사 5G 서비스 홍보에 활용되는 디지털 광고판이 정부가 주최하는 발명 행사에 전시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U+5G 리얼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올해 54회를 맞은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U+5G 리얼체험존은 ‘지난 100년간의 주요발명품 변천사’ 주제로 운영되는 특별전시관에 설치된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서비스 출범을 앞둔 지난 3월부터 U+5G 리얼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 6대 서비스로 내세우는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VR·AR·게임 등을 소개한다. 전국 1500여 매장에 설치됐으며 다음달에 400여 매장에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발명진흥회가 U+5G 리얼체험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터치 화면에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이 접목돼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U+5G 리얼체험존이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는 원격으로 업데이트된다. VR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형 헤드셋(HMD)도 갖춰져 있다.
또한 화면에는 근접센서와 안면인식·터치 횟수 집계 기술이 설치돼있다. LG유플러스는 이용객을 집계해 연령과 성별을 분석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 성향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진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 담당은 “LG유플러스는 전국 많은 매장에 U+5G 리얼체험존을 구축해 고객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라 “앞으로도 5G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