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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넷마블, 이벤트 중복 당첨 논란...‘유저 2명이 4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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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9, 2019, 16:05:49

‘운영자 지인, 유튜버 편애’ 의혹까지 나와..넷마블 “의도치 않게 오해를 드렸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넷마블이 이벤트 조작 논란을 겪고 있다.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RPG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에서 연 최근 네 개 이벤트에 모두 당첨된 유저가 두 명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공식 커뮤니티에 ‘킹오파쇼 2화 덱이뭔데 이벤트 당첨자 선정 관련 안내’라는 공지를 지난 28일 올렸다. 논란이 된 이벤트 당첨 기준에 대해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린 기준으로 엄격히 진행”했다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께 오해를 드렸다”고 해명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1명의 유저가 4개의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조작을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유저 A는 이달 13일 ‘커뮤니티 가입 인사 이벤트’, 14일 ‘체험판 응모 이벤트’, 23일 ‘공략왕 & 리뷰왕을 찾아라’에 모두 당첨됐다.

 

 

해당 유저는 넷마블이 운영하는 ‘킹오파쇼’의 ‘덱이뭔데’ 이벤트에도 당첨된 것으로 드러났다. ‘킹오파쇼’는 트위치TV와 유튜브로 송출하는 ‘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관련 방송이다. 유저 1명이 15일 사이에 4개의 이벤트에 모두 당첨된 것이다.

 

이 같은 사례 하나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유저인 B는 14일 ‘커뮤니티 가입 인사 이벤트’, ‘도전자 선물 박스 이벤트’, ‘5성 파이터 확정 소환권 이벤트’, ‘스타의 기록에 도전하라 이벤트’에 하루 만에 모두 당첨됐다.

 

특히 유저 B의 경우 ‘킹오파쇼’에도 출연해 넷마블에 대한 조작 의혹이 커졌다. 유저 A 역시 해당 게임 관련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유저들은 ‘인플루언서 편애하겠다 이말이네’, ‘운영자 지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넷마블은 “공식 입장과 같다”며 “‘리뷰왕&공략왕 이벤트’는 게임 리뷰 등을 올리는 이벤트인데 순수하게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고 평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벤트를 열 때 중복당첨을 피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지만, 복수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중복당첨을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저희의 잘못”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해명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주작치다 걸린게 한두번이냐’(=조작을 하다가 걸린 게 한 두 번이냐)는 유저 의견에 대해선 “파악된 바가 없다”며 “말씀드릴 수 있는 바는 없다”고 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편, 넷마블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9일 국내 정식 출시한 게임으로 기존의 대전 게임을 액션 RPG로 바꿔 만든 신작이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해 모바일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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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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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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