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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여천NCC 정상화 위해 원인 분석·경쟁력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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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2, 2025, 01:08:34

DL케미칼 유상증자 참여로 책임경영 실천
에틸렌 가격 경쟁력 강화가 핵심 해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는 이사회를 열고 DL케미칼에 대한 1778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DL케미칼이 이날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여천NCC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DL은 우선 공동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분명히 하겠다며, 한화와 공동 운영 중인 TFT에서 여천NCC 경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자금 투입만으로는 근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며, 부실의 원인 분석과 실행 가능한 자구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DL은 지난 3월 여천NCC 요청에 따라 한화와 각각 1000억원을 증자했으며, 당시 여천NCC로부터 연말까지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데 불과 3개월이 지나 추가 증자나 지급보증 요청이 반복됐다며, 당시 보고가 부정확했거나 경영 관리가 미흡했다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습니다.

 

DL은 합당한 근거 없이 증자를 강행하는 방식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최근 강화된 주주 보호 기조에 맞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DL은 여천NCC 자생력 회복의 핵심으로 원료가, 특히 에틸렌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고, 최소 변동비를 반영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DL은 가격 하한을 설정하고 20년 장기계약을 포함한 조건을 제안했다며, 이는 여천NCC 손익을 안정화하고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화는 가격 하한 제거 등 자사에 유리한 조건을 고수해 협상이 교착돼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파트너사의 공정 이익을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DL은 공동 대주주로서 무조건적 지원이 아니라 합리적 조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비용 구조 개선과 원료가 협상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TFT를 통해 현금흐름 악화 원인을 항목별로 점검하고, 실행 가능한 자구책 이행 수준과 그에 따른 추가 지원 규모를 연동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DL은 여천NCC의 경쟁력이 회복돼야 지역과 산업 전반의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협상 타결 시 생산 효율화와 재무 구조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DL은 “여천NCC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진정한 정상화가 가능하다”면서, “원인 분석과 실행 중심의 지원 원칙을 지키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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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2026 2분기 실적] 컬리, 영업이익 274억…분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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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17:09:4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올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경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갔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컬리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34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1% 급증하며 6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 원을 기록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거래액(GMV)은 25.1% 늘어난 1조 78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익성 강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원가 개선이 꼽힙니다. 판매자배송상품(3P) 등 수수료 중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35.3%를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핵심 사업인 마켓컬리의 거래액이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뷰티컬리 거래액도 럭셔리 및 인디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13.5% 늘었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를 포함한 3P 거래액이 패션,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에 힘입어 32.1% 성장했습니다. 실적 개선에 따라 현금 유보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 2분기 컬리의 현금성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72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외형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며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성장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향후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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