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여름철 고객 수요가 많은 린넨 소재 의류에 대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동안 본점, 잠실점 등에서 ‘린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린넨(Linen)’은 마 식물 원료로 몸에 들러붙지 않고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어 재킷, 셔츠, 원피스의 인기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원단이 가벼워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으며 스타일링도 쉬운 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린넨 페스티벌’을 통해 ‘잇미샤’, ‘EnC’, ‘프랑코페라로’ 등 80여개 패션 브랜드의 린넨 의류를 1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쉬즈미스’, ‘라인’ 등 여성 오피스룩 브랜드와 ‘코인코즈’와 ‘쥬시쥬디’ 등 영브랜드, ‘바쏘’, ‘에디션’, ‘본’ 등 남성 정장 브랜드도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EnC’의 린넨 재킷 5종이 29만 9000원에서 23만 9200원으로 할인된다. ‘올리브데올리브’의 정상가 25만 8000원의 린넨 원피스는 8만 9000원에, ‘앤드지’의 정상가 9만 9000원 린넨 캐주얼 셔츠를 3만 9000원에 선보인다.
패션 상품군 외 리빙 아이템 특가 행사도 열린다. 유명 디자이너 침구 브랜드인 ‘박홍근 홈패션’의 ‘블루빌 린넨 세트Q’를 50세트 한정으로 40% 할인된 가격인 18만원에 판매한다. ‘레노마 홈’의 ‘벨르 린넨 차렵세트Q’도 50% 할인가인 2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은 스페셜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해 ‘지이크’, ‘리버스지오지아’, ‘맨잇슈트’ 등 인기 브랜드 20여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별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전무는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맞아 여름철 인기 소재인 린넨을 활용한 ‘린넨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린넨 소재 의류부터 침구류까지 다양한 린넨 제품들을 좋은 혜택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