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환전 우대 어디가 최고?...은행권, 여름 휴가철 앞두고 환전이벤트 ‘풍성’

URL복사

Monday, June 10, 2019, 07:06:00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최대 100% 환율 우대..앱·간편결제 등 비대면채널 혜택 多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은행권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앱)과 간편결제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환전 수요를 공략하는 이벤트들이 눈에 띈다.

 

환율우대는 은행이 환전 고객에 적용하는 매매기준율에 붙는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주는 것의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환율을 90% 우대해준다는 의미는 전체 수수료의 10%만 수익으로 받 고 나머지는 환전해 주겠다는 의미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et’s KB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해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배달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30일까지 리브(Liiv) 앱을 최초 신규가입 하고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USD, JPY, EUR 통화의 환전을 신청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회사 전용 앱인 리브(Liiv)에서 환전할 경우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외화 ATM기,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리브,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스마트상담부 전용전화를 통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2019 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역시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모바일뱅킹 앱 '쏠(SOL)'의 '쏠편한 환전'을 사용하면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8월까지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해외여행 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토스·카카오페이와 협력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토스 앱에서 첫 환전 시 하나은행에서 주는 우대율 80%에 토스가 제공하는 20%를 더해 최대 100%의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도 환전신청을 하면 횟수에 상관 없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앱을 이용한 비대면채널을 통해 제공받는 환율 우대혜택이 더 높다”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은 비대면채널을 통해 환전하는게 더 이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