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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차만 웃은 車업계...‘신차효과’가 희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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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3, 2019, 17:06:27

산업부, 5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생산량 전년比 4.1% 증가
쏘나타·코란도 등 신차가 회복세 주도..르노삼성은 20% 급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판매 부진으로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현대차는 쏘나타, 팰리세이드 등 신차효과로 전년 대비 13% 가까이 성장한 반면, 노사분규에 시달리는 르노삼성차는 20% 넘게 판매가 줄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국내 자동차 총 생산량은 33만 6152대를 기록했다. 신차 수출 및 내수 호조세,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5월 누적 생산량도 전년 동월 대비 1.6% 늘어났다.

 

먼저 현대차의 생산량은 신차 출시와 싼타페 등 일부 상품성 개선 모델들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기아차는 내수 부진 여파와 일부 차종의 단종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계속되는 내수부진에도 경차 스파크의 내수 및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쌍용차도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효과로 판매량이 0.1% 늘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위탁 생산하는 닛산 로그의 해외 판매 부진, 노사분규에 따른 공장 임시휴무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나 감소했다.

 

내수 시장만 살펴보면, 국산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란도 등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13만 2286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기록이다. 반면 수입차는 BMW 등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6만 7756대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차는 전년 동월 대비 8.6% 급감한 4만 3000대에 그쳤다. 내수 3위의 쌍용차는 지난달 총 1만 10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4.1% 늘었다.

 

외국계 완성차업체인 한국지엠와 르노삼성은 모두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6727대를 판매한 한국지엠은 12.3% 감소했고, 16.5%나 뒷걸음질 친 르노삼성도 6130대에 그쳤다.

 

 

5월 자동차 총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22만 6096대를 달성했다. 서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부진했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국산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호조가 이어진 결과다. 수출 금액으로도 전년 동월 대비 13.6%나 껑충 뛰었다.

 

한편,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2% 급증한 1만 3844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8651대)의 판매 호조와 보조금 지급에 따른 전기차 판매 확대 덕분이다. 특히 전기차(4083대)는 보조금 지급이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2.1%나 껑충 뛰었다.

 

친환경차의 5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1만 8490대였다.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와 기아차의 친환경차 니로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396.0%, 24.8% 씩 급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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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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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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