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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증권 사라진다...9월부터 전자증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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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8, 2019, 19:06:02

대부분 상장 주식·채권에 적용..양도성예금증서도 포함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오는 9월 16일부터 상장주식·사채 등 주요 증권의 발행 유통, 권리행사가 종이증권이 없이 전자증권으로 이뤄지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는 전자등록을 해야 증권에 관한 권리 취득과 이전이 가능하고 신탁재산 표시·말소의 경우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을 갖게 된다. 권리자는 주주명무 기재 외에 전자등록기관의 소유자 증명서·소유내용통지를 통해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다.

 

전자증권제도 적용 대상은 지분증권, 채무증권, 수익증권 등 대부분의 상장 주식과 채권 등을 포함한다. 또 양도성예금증서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은 아니지만 유가증권성이 인정돼 등록에 적합해 포함시켰다.

 

이들 증권은 원칙적으로 발행인 등의 신청에 따라 전자등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적합성 여부 심사 후 전자등록대상 신청을 승인하게 된다. 단, 상장증권, 투자신탁의 수익증권 등에 대해서는 전자증권 제도 적용을 의무화 했다.

 

아울러 시행 당시 전환절차로 상장주식 등 의무적용대상 증권은 발행인의 신청이나 정관변경이 없더라도 일관 전환되며 상장주식 중 예탁되지 않은 실물은 실효될 예정이다.

 

다만 비상장 주식과 같은 의무화 대상 이외의 증권은 발행인 등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전자등록이 가능하다.

 

전자등록제도 운용은 전자등록기관과 계좌관리기관(금융회사)이 하며, 전자등록기관은 금융위·법무부장관이 공동 허가한다.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은 사전에 전자등록업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시행령은 향후 공포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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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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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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