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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증, CJ CGV 2분기 ‘서프라이즈’...하반기 성장률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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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7, 2019, 09:07:43

영화 ‘기생충’·‘알라딘’ 호조로 깜짝 실적..목표주가 4만5000원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CJ CGV에 대해 “2분기에는 영화 ‘기생충’과 ‘알라딘’의 호조로 깜짝 실적(서프라이즈)을 냈지만 하반기 실적 성장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4만 5000원을, 투자의견은 유지를 제안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매출은 4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 영업이익은 3% 오른 16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에 개봉한 ‘어벤져스’시리즈의 경우 관객 수가 전작보다 270만명 많았고, 기생충(2분기 957만명)과 알라딘(2분기 827만명)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알라딘은 4DX 관객 수가 전체 관객의 10%에 육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CJ CGV의 올해 관객 수는 지난해 보다 8% 늘어나 2억 30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이에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파이더맨’, ‘라이온킹’, ‘겨울왕국2’ 등이 개봉했거나 기다리고 있으나 지난해 흥행한 ‘신과 함께2’, ‘보헤미안 랩소디’ 등과 비교해 기저가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CJ CGV의 리스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678%에 이르는 높은 부채비율과 터키 영업 이슈 등”이라며 “2분기 서프라이즈에도 하반기 제한적 성장 전망과 리스크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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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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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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