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림산업, 2Q 영업이익 전년比 ‘32%↑’...‘건설사업 수익성 호조’

URL복사

Tuesday, July 30, 2019, 17:07:34

2분기 매출액 2조 4676억원·영업이익 2977억원 예상
대림산업 관계자 “건설업종 최고수준 재무건전성 유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2% 증가했다. 대림산업 측은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 호조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대림산업이 30일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발표한 결과 매출액 2조 4676억원과 영업이익 2977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액은 17% 감소했지만, 건설사업 등 모든 부문의 원가율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면서 2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1조 609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7% 감소했다. 다만 도급증액, 분양 정산 등을 통해 주택사업의 원가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토목과 플랜트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5%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했다.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2분기보다 8%, 25% 감소한 2892억원과 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전 이익은 여천NCC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34% 감소한 1978억원,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한 146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104.9%, 순차입금은 3657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