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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나우’를 내 손안에서...LGU+, 150여종 게임 모바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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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7, 2019, 14:08:45

다운로드 없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소개..고사양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가능해

 

“올해 1월 CES에서 AR과 VR 등 5G 서비스를 접하면서 전세계에서 그래픽을 제일 잘하는 회사와 손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차게 문을 두드렸고, LG유플러스에서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영광입니다.”

 

5G와 게임이 만났다. 국내 게이머들은 게임 전용 PC를 이용하지 않고,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손 안에서 언제든지 150여종의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는 “지포스 나우를 오직 LG유플러스 고객 만이 즐길 수 있어 5G 핵심서비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왜 LG유플러스로 가야하는지 고객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LG유플러스 지포스 나우 서비스 출시 관련 질의응답이다.

 

  1. 5G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선 속도가 중요한데, 아직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다.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은? 엔비디아는 LG유플러스와 단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가? LG유플러스는 향후 구글, MS 등과 협업도 계획하나?

이상엽 상무- 경쟁사의 경우 MEC를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LG유플러스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 현재 5G망을 통해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속도 관련)문제가 없다고 본다.

 

김승규 엔비디아 대표- LG유플러스의 가지고 있는 신뢰성 등을 고려해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망을 통해 서비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파트너십 확장 관련해서 우선 세계 최초로 LG유플러스와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언급하기 어렵다.

 

2. 정확한 출시일은 언제인가? 10일 31일까지 무료 제공이고, 이후엔 유료 전환 계획인데, 요금 수준은?

 

손민선 담당- 정확한 출시일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요금은 아직 조율 중이다. 지포스 나우 글로벌 유료화 일정이 있고, 구독형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라 상황을 봐야 한다. 또 무료체험 기간 동안 고객이 어떻게 쓰는지 보고 결정할 예정인데, LG유플러스 가입자엔 분명히 혜택이 있다.

 

3. 학생들이 모바일 게임을 하게 되면, 학부모로는 불안감이 생긴다. 타깃 연령층과 직업군별로는? 요금 지불 정책은?

 

손민선 담당- 게임 중독 문제에 대해선 사회적 이슈로 인해 현재 19세 미만은 가입할 수 없게 돼있다. 성인들이 가입할 수 있다. 첫번째 타깃층은 게임을 열심히 하고 싶은데, PC를 사는데 제약이 있는 20대 남성이다. 다른 타깃층은 예전에 대학교때 게임을 즐겨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게임을 잊은 분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30~40대 돌아온 게이머들이다. 또 게임은 온라인상 무료 제공은 무료이고, 유료 게임은 별도 구매를 해야 한다.

 

4. 고사양 그래픽이 스트리밍되면 데이터가 많이 소모될 것 같은데, 따로 대책이 있나?

 

김준형 상무- 게임을 그래픽으로 만들어서, 동영상으로 보내, 스트리밍되는게 핵심이다. 고해상도에서는 30 mbps, 저해상도는 10 mbps정도다. 현재 5G 서비스인 VR이나 AR보다 훨씬 무겁진 않다. 5G 고객이라면 현재 제공되는 (요금) 팩키지 안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5. 아까 시연을 해보니, 약간의 지연이 느껴졌다. 네트워크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아서 그런건가?

 

손민선 담당- 상황에 따라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바로 화질을 높여준다.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긴 해서 지속적으로 최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승규 대표- 서버 사양은 최신 버전으로 RTX를 사용한다. 지금 상황에서 느끼는 지연은 서버 자체의 그래픽 처리 속도가 느려서 그런건 아니다. 클라우드 랜더링, 인코딩 기술, 트랜스퍼런싱, 데이터 등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 문제에 대해 살펴봐야한다. 다만, 장착된 서버의 성능 문제는 아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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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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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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