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메디컬본부장에 김봉석 전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봉석 전무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회 위원장, 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중앙보훈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메디컬본부는 국내외 임상을 전담하는 부서다. 회사 측은 “김봉석 전무가 합류함으로써, 카나브 3제복합제 등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대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1상을 진행하는 표적항암제 ‘BR2002(개발명)’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