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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아직 실적 턴어라운드 일러...투자의견 ‘중립’-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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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1, 2019, 08:10:1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일 NH투자증권은 최근 금리가 반등했으나 한화생명 실적 개선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1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민감도가 높은 한화생명에 최근 금리 반등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금리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4분기 변액 보증준비금의 추가적립 규모를 결정하는 데 장단기 평균 금리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8~9월 동안 금리 반등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보험금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사차익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신계약 성장에도 유지율 하락에 따른 계속보험료 감소폭이 크기 때문에 수입보험료가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리도 향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은 806억원으로 컨센서스(90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42.7% 감소한 수치로 사고보험금 증가로 높아지는 손해율(82.8%)과 사차익이 전년 동기보다 28.1% 감소한 985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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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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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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