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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10일부터 SNS 인싸템 ‘UFO캔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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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19, 16:10:20

기존 거봉젤리·색종이과자 등도 인기..“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영향 높아져 관련 상품 판매 증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24가 유튜브 등 SNS상에서 유행하는 인기 제품을 도입해 경영주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0일부터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UFO캔디’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UFO캔디는 유튜브에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 영상, 먹방 영상으로 유명한 캔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벨기에의 ‘아스트라 스위트(ASTRA SWEETS)’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오리지널 유에프오 사우어캔디’(50g)가 정식 명칭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비행접시 모양 과자 안에 새콤달콤한 분말캔디가 들어있는 독특한 형태다. 쌀 과자와 비슷한 식감으로 씹었을 때 재미있는 소리가 나고,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UFO캔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우주캔디 저도 먹어봤어요’ 등 온라인 상에서는 UFO캔디 구입처를 묻거나 이 제품을 구입해 먹어봤다는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온라인상에서 UFO캔디의 화제성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도입해 판매한다.

 

이마트24는 UFO캔디 외에도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간식류 제품을 적극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한 거봉젤리는 출시 직후 단숨에 젤리 카테고리 내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거봉젤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젤리 상품으로, 먹는 방법이 독특하다. 케이스 안에는 커다란 거봉 모양의 젤리 4개가 들어있고, 제품에 동봉된 이쑤시개를 이용해 상품의 포장재를 터뜨려 내용물인 젤리를 섭취할 수 있다. 젤리는 100% 포도와 거봉이 들어간 과채주스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3500원이다.

 

색종이과자도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상품으로 이마트24에서 판매 중이다. 종이처럼 얇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상품명은 ‘웨이퍼페이퍼’(독일산)다.

 

색종이과자는 뻥튀기처럼 바삭한 식감이 강해 ASMR 유튜버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26일부터 색종이과자 판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수입과자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 팀장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SNS상에서 이슈가 되는 재미있고 독특한 상품을 보고 호기심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해 경영주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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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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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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