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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출시 열흘만에 40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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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8, 2019, 13:10:37

7일까지 누적 판매량 약 48만개..100매·347g에 판매가 1000원 고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홈플러스의 신제품 PB 물티슈가 출시한 지 불과 열흘만에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품질에 우선순위를 둬 두툼한 두께의 묵직한 물티슈를 개발했고, 가격 역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1000원에 선보인 결과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PB(Private Brand) 신제품 ‘시그니처 물티슈’(100매, 1000원)가 출시 열흘만인 지난 5일 판매량 41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7일까지 누적 판매량 47만 8091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PB 물티슈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높은 품질, 저렴한 판매가격, 직거래, 위생·안전성 고려 등 4가지 원칙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시그니처 물티슈’는 100매에 347g이라는 묵직한 중량과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물티슈 100매를 다 쓸 때까지 마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뚜껑 부분은 스티커 처리에 그치지 않고 플라스틱 캡을 적용했다.

 

가격 면에서는 홈플러스는 이번 ‘시그니처 물티슈’를 개발하면서 제조사와 직거래로 납품을 받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1000원이라는 판매가격을 고수했다. 통상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티슈의 특성상 중간 유통 마진이 존재하는 데, 직거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위생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인증한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생산시설에서 제조했다. 7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정제수를 사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마쳤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내부적으로도 상품기준관리팀에서 별도의 검증을 걸쳐 상품의 안전성을 재차 확보했다.

 

특히 ‘시그니처 물티슈’의 제조사인 ㈜제이트로닉스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에서 CGMP 인증을 보유하고 업체 3곳 중 유일하게 물티슈 단일 품목으로 CGMP 인증을 획득한 제조사다.

 

CGMP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으로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KGMP(한국우수제조관리기준)를 기준으로 각종 식품과 의약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지만, 세계기준인 CGMP에 비해 그 적용범위가 낮다.

 

통상 물티슈는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흰색이나 파란색 계통을 많이 사용하지만, ‘시그니처 물티슈’의 패키지는 우수한 품질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과 골드컬러를 과감히 사용했다.

 

권지혁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두께감이라고 판단해 100매에 무려 347g이라는 괴물 같은 두께감의 고품질 신제품 ‘시그니처 물티슈’를 선보였다”며 “향후 연간 100억원(1000만개)의 매출을 돌파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물티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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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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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2025.10.13 20:46: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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