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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시작...토스·키움 재도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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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19, 14:10:06

오는 15일까지 접수..업계 “토스·키움, 보안 유지하다 마감 직전에 참여할 듯”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앞서 고배를 마신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재도전 여부와 새로운 컨소시엄 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금융당국은 신청서류를 토대로 외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심사결과를 낸다. 예비인가 대상자는 연말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접수는 지난 5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발이 결정된 뒤 5개월만에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 자문기구인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의견과 금감원 심사결과를 토대로 2개 신청사의 예비인가를 모두 불허했다. '토스뱅크'는 자본 안정성에서, '키움뱅크'는 혁신성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곳은 소상공인연합이 주도하는 소소스마트뱅크(이하 소소뱅크)가 유일하다. 지난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내세우며 등장한 소소뱅크는 사단법인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패션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연합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현재 시중은행 및 보험회사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와 키움은 아직 참여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금융권에서는 토스와 키움이 15일 마감 직전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키움뱅크는 지난 1차 예비인가 신청 때 주요 주주사로 참여했던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에서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이 발을 뺀다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SK텔레콤도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은행과 SK텔레콤 계열이 이탈한다고 해도 롯데 계열(코리아세븐·롯데멤버스)과 여타 후보군 등을 감안하면 자본 조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토스는 SC제일은행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토스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움증권과 토스 모두 “인터넷은행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공적적으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일찍부터 신청해 상대에게 패를 다 드러내기보다는 마감일 직전에 참여의사를 밝힐 확률이 높을 것”이라며 “또 지난번 예비인가 심사에서 신한지주가 토스뱅크와 손을 잡았다 포기한 사례도 있는 만큼 컨소시엄 구성에 많은 난항과 변수가 있어 최대한 말을 아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접수를 받은 후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다면 지난 2015년 11월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약 4년 만에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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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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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2024.11.23 07:05:00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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