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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IBK기업은행, 5G·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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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3, 2019, 10:10:00

업무협약 체결..금융서비스 고도화·디지털 전환 협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지닌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기술이 IBK기업은행에 이식된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있는 SK텔레콤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IBK기업은행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지원해 금융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끌게 된다.

 

 

우선 5G·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대상 특화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설비 가동 상황이나 주변 상권 유동인구 등을 파악하기 쉽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이 가진 숨은 가치를 찾아내 정확하고 신속한 여신심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에서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 영업시간, 실시간 창구 대기시간 등을 띄워주는 방안 등이 대표적 예다.

 

두 회사는 혁신 중소기업 대상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구축 활성화에도 나선다. 5G MEC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제조업 대상 네트워크 인프라다. SK텔레콤과 IBK기업은행은 이 기술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 지원부터 설치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금융 분야에도 SK텔레콤 5G와 ICT 기술을 더해 강소기업 육성 등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국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은 “기술이 금융서비스에 맞닿으면 이용자에게 획기적인 서비스와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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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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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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