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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74억8000만달러 흑자...11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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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6, 2019, 10:11:45

여행수지 적자폭 감소…일본行 여행객 전년보다 58.1%↓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9월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74억 8000만달러로 11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6일 한국은행의 '2019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74억 8000만달러 흑자로 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88억 4000만달러로 작년 10월(106억 5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것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작년 9월(130억 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여전히 위축된 모습입니다.

 

수출은 460억 1000만달러로 작년 9월 대비 10.3%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세계교역이 둔화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입은 371억 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등 소비재 수입은 늘었으나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수지는 25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9월보다 적자 폭은 3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운송수지가 작년 9월 6000만달러 흑자에서 올해 9월 3억 2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 폭은 같은 기간 11억 5000만달러에서 7억 8000만달러로 줄었습니다. 출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9% 줄어드는 동안 입국자 수는 14.2% 늘면서 적자 폭이 감소했습니다.

 

중국인 입국자 수는 작년 9월보다 24.6% 늘었고, 일본인 입국자도 1.3% 증가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 일본으로의 여행객이 줄면서 일본행 출국자 수는 같은 기간 58.1% 급감했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14억달러로 1년 전(9억 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4억 3000만달러 확대됐습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은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9월 중 61억 4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8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23억달러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6억 1000만달러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채권투자는 올해 1∼8월 계속 증가했으나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에 지난 9월 감소했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6억달러,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9억 6000만달러 각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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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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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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