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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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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19, 10:11:52

“외국인 국채 선물 매도세 지속으로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8일 발표했습니다.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조정, MBS·국채 발행 확대 우려 등으로 2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63조 7000억원으로 전월 52조 9000억원 대비 10조 8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순발행액은 국채, 금융채 및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4조 3000억원 증가한 2013조 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인하에 따른 우량물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버부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총 61건 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17조 2000억원 증가한 384조 1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원 감소한 18조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투협은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월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한 때 급락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다시 반등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며 “외국인 국채 선물 매도세 지속으로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잔고는 127조 1400억원으로 전월대비 51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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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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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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