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

URL복사

Tuesday, November 19, 2019, 16:11: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이전까지 협상에 대한 기대로 선반영했던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34%)가 떨어진 2153.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관세 철회 여부가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가운데 양국이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관련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산물 구매 확대, 지적재산권 문제 등 주요 이슈를 둘러싼 미중 간 의견차가 여전하다는 보도가 전해진 것에 더해 홍콩 시위 격화가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순항하던 코스피 상승에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1204억원, 10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938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혼조세로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 NAVER,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특히 NAVER(035420)은 4%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068270)은 1.50%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름세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 서비스업, 은행, 철강금속, 의약품 등이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통업, 기계, 화학, 운수장비 등도 약세였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통신업, 금융업 등은 소폭 강세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1421만주, 거래대금은 5조 4610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59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8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6.81포인트(1.02%)가 떨어져 662.53을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