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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클래식 공연·악기 기증·도서관 보수 사회공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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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19, 11:11:30

부산서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맥심 사랑의 향기’ 열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동서식품이 올해도 클래식 공연과 함께 도서관을 보수하고 악기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국내 유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동서식품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부산에서 지난 12일 진행했습니다.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2008년 동서식품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 활동들은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향유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피아니스트 백혜선·바리톤 김동규·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음악가들과 협연해왔습니다.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 누적 관람객수는 약 1만 6천명에 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12회를 맞은 동서커피클래식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소프라노 구민영·남성 4중창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습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초등학교와 보육원을 찾아 12년간 총 2억 8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습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커피클래식 개최 다음 날인 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철마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동서식품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팀파니·베이스 드럼 등 오케스트라용 악기를 기증하고, 외부 행사에서 착용할 수 있는 단복을 선물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마스터클래스엔 동서커피클래식 무대에 올랐던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5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부터 도서 기증 활동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인천부평동초등학교가 수혜처로 선정돼 각각 약 20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습니다. 또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체해 도서관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 커피 공장인 동서식품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한 명도초를 수혜처로 선정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도서 약 1700권과 지역주민·교직원을 위한 도서 약 300권 등 총 2000권의 도서를 구매해 기증했습니다.

 

또 도서관 내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열람 공간을 확충했습니다. 이같은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보다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맥심 사랑의 향기 등 매년 꾸준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고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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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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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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