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2020년형 ‘그램’ 신제품 예약구매 시작

URL복사

Thursday, December 05, 2019, 10:12:06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17인치 대표모델 출하가 214만 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신제품이 출시됩니다. LG전자는 특히 17인치 대화면 모델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LG전자는 LG 그램 2020년형 신제품 예약구매를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대화면 모델 ‘그램 17’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램 17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도 그램 제품군 매출 중 25%를 차지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0년형 신제품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 대화면 ‘IPS 패널’이 탑재됩니다. 화면 힌지 노출을 줄여 전작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72와트시에서 80와트시로 증가했습니다. 무게는 1350g입니다. 키보드 우측 숫자키 배열이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같은 4열로 변경됐습니다. 이에 더해 확장 슬롯으로 SSD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에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재됩니다. LG전자는 그래픽 성능이 전보다 약 2배 향상되면서 4K 영상이나 사진을 부드럽게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했습니다.

 

LG전자는 예약구매자에게 3년 내 배터리 무상 교환권, 1TB NVMe SSD와 8GB RAM을 결합한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사은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램 17 대표모델인 17Z90N-VA50K 출하가는 214만 원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을 가볍게 담아낸 혁신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