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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최초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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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9, 10:12:26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수상..연간 수출 10억불 초과 달성
램시마SC 유럽, 트룩시마·허쥬마 미국 판매 등 수출 확대 지속
“추후 ‘20억불 수출탑’ 목표로 새로운 도전 이어갈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합니다.

 

이와 더불어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의약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 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3억불 수출탑 이후 불과 4년 만에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상은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수출 금액 10억불을 초과 달성한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처방 확대를 통해 수출 실적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자사가 최초”라며 “이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수출 성장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총 46억 7311만불(한화 약 5조 5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당사의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며 바이오제약 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이오베터 ‘램시마SC’(램시마피하주사제형)의 유럽 직판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항암제 출시 등 내년을 기점으로 ‘램시마SC’를 포함한 4개 제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향후 1~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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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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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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