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나노메딕스, 필리핀 소방차 시장 공략 본격화...“4500만달러 수주 달성 예상”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18, 2019, 15:12: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나노메딕스(074610)는 18일 필리핀 소방청과 대형 소방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30억원으로 대형 소방차 15대를 필리핀 소방청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나노메딕스는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필리핀 소방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요. 작년 11월 첫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주 금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노메딕스가 지금까지 수주 받은 소방관련 특장차는 구조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수주한 금액은 100억원에 달합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필리핀 진출 2년만에 누계 매출액 4500만달러(약 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이미 납품된 제품의 품질이 검증되면서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노메딕스는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아 중심의 해외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필리핀 뿐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으로 스리랑카 연락사무소 개설 등 소방차량과 환경차량의 해외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개발도상국 지원을 목표로 수출입은행에서 1400만달러 규모로 설립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해외 사업의 실적 기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노메딕스는 작년 상반기에 인수한 환경차량 전문업체 카셈의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환경정화 관련 제품으로 특장차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시와 중국 쿤밍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oT 미세먼지 정화차량’을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