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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길게보면 잘한 선택…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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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08:12: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19일 제주항공(089590)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중국노선 점유율 확대 등의 장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수익률)’을 유지했습니다.

 

전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69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말 별도기준 현금성 자산 3200억원 을 보유 중이므로 이번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항공업황 부진으로 캐시버닝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라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잘한 선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 이유로는 우선 B737Max와 A321NEO 도입지연 등으로 경쟁사들이 기재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스타항공 인수로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또 중국노선 운수권 확보에 따른 점유율 확대,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인천공항 슬롯 활용 가능, 기단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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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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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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