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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 미미…“시장 불안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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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10:12:34

상원까지 통과할 가능성 매우 낮아..내년 강한 금리인하 요구 예상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 도널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19일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위기 극복 방법 중 하나가 적극적 경기 부양책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격을 예상할 때 내년 미국 통화정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 상원의 최종 탄핵 심판과 재선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며 “당장 이번 하원의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다소 강화됐는데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돼도 상원까지 통과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 불안감은 크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본회의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권력을 남용하고 의회를 방해 했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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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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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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