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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내년 2월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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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09:12: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설립해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EMI 차폐와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제조기업입니다.

 

EMI 차폐, 방열 부품의 경우 국내 최대 핸드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에서 출시되는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 핸드폰에 탑재되고 있는데요. 5G용 부품 수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생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역량과 균일한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올해 노스페이스에서 출시된 ‘퓨쳐라이트’ 라인의 주력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레몬의 ‘에어퀸’ 브랜드를 통해 여성 생리대, 미세먼지 마스크, 위생용품 등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레몬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고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심사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증설 중에 있는 나노멤브레인 양산라인 관련 비용에 사용됩니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레몬의 나노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적인 소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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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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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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