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사에서는 처음으로 퇴직연금의 펀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전망이 좋은 펀드로 자동 리밸런싱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 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매분기 결정되는 모델 포트폴리오(MP)를 활용해 시장 환경에 맞춰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주식과 채권 투자에 대한 최적의 편입 비중을 결정하고, 효과적인 자산 배분을 이끌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현재 저금리 추세에 원리금 보장 상품의 금리로는 고개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투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알맞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 상품의 주식 등 위험자산의 투자 비중은 최대 40% 이내이며, 1일부터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