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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로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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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08:03:3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국내외 구조조정 영향이 실적에 나타나 이닝 모멘텀이 다소 열위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계 소비재 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과 국내 동종기업이 대체로 회복을 2분기로 꼽고 있는 상태. 아모레퍼시픽 역시 예정돼있던 중국 마케팅 행사를 유보하고 안정화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커머스에서 대다수 기업의 성패가 갈렸다”며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LG생활건강 등과 달리 시세이도,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미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대다수 기업과 실적이 달랐던 것은 중가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 비즈니스 모델 취약성 때문”이라며 “중가 브랜드는 할인 등 방식이 가장 선택하기 쉬운 프로모션 중 하나. 또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유사한 가격대의 다양한 브랜드 유입이 잦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연구원은 올해의 아모레퍼시픽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할 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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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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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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