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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中 화웨이 폴더블폰 50만대 부품 공급...후공정 구조로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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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0:03:2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터치스크린패널(TSP) 제조 전문기업 에스맥(097780)이 중국 화웨이 폴더블폰 부품 공급을 본격화 했다.

 

회사는 지난해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TSP 샘플 공급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0만대 물량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맥은 올해 초까지 화웨이를 대상으로 현존하는 폴더블폰의 인폴드와 반대 개념인 아웃폴드 방식의 TSP 샘플 25만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번 화웨이 TSP 샘플 공급이 즉각적으로 2배 물량 수주로 이어진 만큼 추가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게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현지에선 관련 업계 공장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맥 관계자는 “해외 시장 물량을 중심으로 지난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역시 연초부터 긍정적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TSP 베트남 공장은 당분간 생산라인 풀가동을 통해 상반기 내 공급 기한을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맥은 현재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인 CPI 개발업체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동우화인켐에 TSP를 공급해오고 있다. 기존엔 동우화인켐을 거친 에스맥의 TSP가 화웨이, 샤오미, BOE 등으로 납품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수주 물량은 최종 후공정을 직접 도맡아 직접 부품 납품에 나서는 구조로 수익성 개선도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연초부터 화웨이와 샤오미, 모토로라를 비롯해 오포와 비보 등 스마트폰 업체들이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 화웨이는 폴더블폰 ‘메이트Xs’ 등 신제품 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1, 2차 완판 행진을 이어갔고 한정판으로 출시된 ‘톰브라운 에디션 갤Z플립’은 200만원까지 웃돈이 붙는 등 인기를 모으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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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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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2025.05.27 09:27:4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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