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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대구·경북 의료진에 면역 강화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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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0:03: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개발·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3000만원 상당의 PGA연질캡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PGA연질캡슐은 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기반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할 경우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며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였다.

 

NK세포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 등을 정확히 식별해 소멸시킨다. 퍼포린을 분비해 적군에 구멍을 내거나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를 불러오는 등 체내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만드는 주요 면역 세포다.

 

바이오리더스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기능도 입증한 바 있다. 팬더믹(Pandemic, 세계적 유행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인체용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 효능 평가에서도 감염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PGA연질캡슐 기부가 코로나19에 투입된 의료진들의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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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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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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