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로 제공하던 아이돌 콘텐츠 ‘U+아이돌Live’을 인터넷TV(IPTV)용으로 내놓습니다.
LG유플러스는 IPTV용 ‘U+tv 아이돌Liv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IPTV에 탑재해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멤버별 영상 ▲무대 뒤 카메라 ▲타임머신 등 특별 영상과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 4000여 편을 제공합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가 취소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됐다”며 “U+tv 아이돌Live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며 공연 취소와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아이돌 콘텐츠를 더 큰 화면에서 고화질로, 끊김 없이 감상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U+tv 아이돌Live는 ‘4K 전용관’을 제공합니다.
U+tv 아이돌Live는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팬심’을 위로하고 ‘덕질’을 응원하고자 IPTV용 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덕후’의 마음을 읽은 차별화 기능으로 누적 이용 110만 시간을 돌파한 U+아이돌Live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TV의 장점을 살린 기능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