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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3%...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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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3, 2020, 16:04:57

전월比 0.02%포인트↑..“코로나 영향은 아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중소기업대출과 신용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 말(0.41%)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 말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2월 중 변동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7년 2월엔 0.04%포인트, 2018년 2월엔 0.06%포인트, 지난해 2월엔 0.07%포인트 올랐었습니다. 지난해 2월(0.52%)과 비교하면 0.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제 2월 중 은행들의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 4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액 9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 잔액이 7조 4000억원으로 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말(0.51%)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3%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중에서 대기업대출은 전월 말(0.38%)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이 0.77%로 0.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0.02%포인트 오른 0.35%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기업대출보다는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월 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0.30%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21%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통계에 잡혔다”며 “코로나19 사태와 2월 연체율의 상관성을 따지기에는 시점상 이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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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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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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