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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코로나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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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0, 2020, 17:04:03

2016년 이어 4년 만에 또 급여 반납..리스크 최소화 방안 지속 모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 1200여 명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를 비롯한 각 계열사 임원들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선제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미인데요. 현대차그룹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2009년과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의 대응체계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종합 상황실을 마련해 글로벌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경영환경 악화에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기술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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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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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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