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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엠생명과학, 32만명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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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10:04:5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은 베트남, 태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이 공급하는 키트 규모는 총 32만명 분량에 달한다.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남미 국가와도 추가 수출 논의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해외 문의가 개발 초기부터 쇄도했다”며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수출용 허가를 받은 것을 기점으로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의 진단키트 ‘TCM-Q CoronaⅢ’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전자 증폭(RT-PCR)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리보핵산(RNA) 추출 후 1시간 내외로 진단할 수 있다. 국내 대형 임상 수탁기관과 임상을 진행한 결과 이 키트는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99.9%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진단법 등과 같은 방식은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데 비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며 “1차 선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를 피하기 위해 정확도가 높은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키트 생산을 원활하게 진행해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씨엠생명과학의 최대주주 넥스트BT는 지난 20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티씨엠생명과학 주식 100%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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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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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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