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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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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19:04:56

조합 총회 126표(76%) 득표
5년만의 정비사업 반포 귀환
단지명 ‘래미안 원 펜타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400억원 규모의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를 선출했습니다. 조합원 181명 중 16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삼성물산은 126표를 받아 75.9%의 득표율을 확보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정비사업 수주시장에 복귀한 건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수주 이후 5년 만입니다.

 

삼성물산은 “자사 브랜드 래미안의 고향과도 같던 반포 지역에서 수주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반포지역의 래미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으며, 5월말 예정된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의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본 사업의 수주를 위해 반포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입찰조건을 제안했습니다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한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 삼성전자 등과 협업한 글로벌 주거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신반포15차의 재건축 신규 단지의 이름으로 ‘반포의 중심에서 빛나는 별과 같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래미안 원 펜타스(Raemian One Pentas)’로 제안했습니다. ‘펜타스’란 ‘삶의 기쁨’이란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입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은 그동안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일해 왔으며, 그랬기에 래미안을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만들 수 있었다”며 “저희가 약속드린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 원 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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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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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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