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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 대규모 매수세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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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6:04: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40억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금융지주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며 투심이 개선된 모습이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6포인트(1.79%) 올라 1922.77을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금융업이 강세였다”며 “특히 하나금융융지주와 신한지주는 각 14%, 10% 이상 상승해 업종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에 이어 BOJ도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다. 연간 80조엔(약 918조원)의 국채 매입 한도를 폐기한 것”이라며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유동선 무제한 공급에 뛰어들었다. 이로 인해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 있을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미 시간외 선물이 상승전환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279억원, 17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5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은행, 금융업 등은 5% 이상 올랐고 전기가스업, 유통업, 보험, 증권, 섬유의복 등은 3%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기계, 음식료품, 통신업, 건설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NAVER가 2% 이상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가 1%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SDI는 빨간불을 켰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은 하락했고 LG화학은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 2460만주, 거래대금은 8조 30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3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26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35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3.90포인트(2.20%) 올라 646.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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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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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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