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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 6성급 호텔 공사 수주...35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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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6, 2020, 09:05:49

상부에 스카이 브릿지 도입..“지역 랜드마크 기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될 6성급 호텔을 짓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알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21만5099㎡에 6성급 호텔(33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짓는 3500억 규모의 공사입니다. 지하 4층~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이며 올해 10월 착공해 약 40개월간 공사할 계획입니다.

 

건물 2개동 상부에는 인피니티풀을 갖춘 6개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돼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다 물류센터 사업 실적을 보유한 선경E&C그룹에서 발주해, 롯데건설이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발주 초기에 프리콘서비스(Pre-Construction), VE(Value Engineering) 등 다양한 제안을 해 발주자 니즈(needs)를 충족시켰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입니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에서 앞서 ‘롯데센터 하노이’를 준공한 데 이어 대형 복합상업시설 개발 사업인 ‘롯데몰 하노이’프로젝트와 ‘롯데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 투티엠 지구에 진행 중입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상43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코타 카사블랑카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캄보디아 시장에도 최초 진출, 수도 프놈펜에 ‘사타파나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준공 예정입니다.

 

해외 주택개발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유력 디벨로퍼와 투자 개발형 사업을 추진했고 현재 베트남 하노이 'FLC 프리미어 파크 개발사업', 호치민에 '라 프리미어 개발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든시티 뉴이스트2 프로젝트' 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 내 높은 롯데그룹의 인지도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빌딩을 시공한 롯데건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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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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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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