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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멀티 제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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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1, 2020, 15:05:53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 추가
냉방면적 최대 30평..출고가 200~510만 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실외기 하나에 여러 에어컨을 설치하는 ‘멀티 에어컨’ 상품을 확대했습니다. 에어컨 여러 대를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주거 환경 변화에 따라 설치가 편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삼성전자는 실외기 하나로 최대 에어컨 3대를 설치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 멀티’ 제품군에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한편 주거 환경이 여러 에어컨을 설치하기 용이하도록 변화함에 따라 멀티 에어컨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거실 또는 침실이 2개 이상인 50㎡(제곱미터) 이상인 세대에는 거실을 포함해 최소 2개 공간에 에어컨 연결 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합니다.

 

 

삼성전자는 멀티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실외기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한 ‘3멀티’에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가 추가되면서 냉방 면적이 100㎡(약 30평)로 확대됐습니다.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방방멀티’는 최대 48.8㎡(약 14평)까지 냉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가 도입되면서 냉방 면적이 11%가량 넓어졌습니다. 멀티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가격 부담또한 실외기 1대마다 최대 30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한 무풍에어컨 3멀티 출고가는 290~510만 원입니다.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한 무풍에어컨 방방멀티 출고가는 200만 원입니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무풍에어컨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삼성 무풍에어컨 멀티로 실외기 설치 공간 제약이나 전기료 걱정 없이 여름철 폭염에도 무풍에어컨만의 쾌적함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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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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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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