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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이상 갑부들,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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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4, 2015, 22:01:25

삼성생명, 초부유층 1500명 설문조사, '예금' 비중 가장 높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이 30억원 이상 소유한 초부유층들은 보유 중인 금융자산 중 예금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유자산의 규모가 커질수록 상속과 증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14일 삼성생명은 '삼성패밀리오피스'설립 3주년을 맞아 상담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부유층은 예금금리가 2%대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유중인 금융자산 중 예금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초부유층 고객의 자산 비중은 예금이 38%로 가장 높았고, 주식 및 채권이 36%로 비슷했다.



이에 비해 일반 부유층 고객의 자산은 예금이 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자산의 경우 수익성 보다는 안정성이나 유동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초부유층은 금융상담에서 상속과 증여에 관한 상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유 금융자산이 30억원 미만인 일반 부유층 고객은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초부유층은 자산의 증식보다는 상속이나 증여를 통한 가업 승계에 관심을 보였다면, 일반 부유층은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삼성패밀리오피스'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가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의 '록펠러''카네기'가문과 같은 명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 

 

삼성패밀리오피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자산 설계과 관리 등의 재정적 자산 자녀 교육, 후계자 양성 등의 인적 자산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의 사회적 자산 등이다. 이들 3개 영엽에 걸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사형PB(Private Banking)'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2000여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현재 약 1000명이 삼성패밀리오피스에서 가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성열기 삼성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은 "공신력 있는 부동산, 세무, 회계, 법무, 노무 법인과의 제휴로 전문성을 강화했다""병원과 사회복지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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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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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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