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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잊은 코스피, 2% 급등하며 2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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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3, 2020, 10:06: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경제 재개 기대와 유동성의 위력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100선마저 넘어섰다.

 

3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 급등한 2128.56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급락과 함께 증시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갈수록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도 적지 않지만,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증시가 힘을 받는 양상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강한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3000억원 넘게 차익실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9% 급락한 달러당 1216.9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4% 넘게 오르며 이날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대 상승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1% 오른 744.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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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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