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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잠잠하던 삼성전자, 환율 급락에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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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3, 2020, 10:06:3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가 환율 급락과 함께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기관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석달 만에 5만4000원 위로 올라섰다.

 

3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3% 상승한 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성큼성큼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00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5% 내린 달러당 1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는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

 

올해 초만 해도 6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 주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 3월 4만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오다가 이날 시세가 크게 분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디램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1년 파운드리 투자금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약 40조원의 시장가치로 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램 공급 부족 심화와 주주환원 기조 강화 등에 따라 삼성전자를 하반기 반도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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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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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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